안녕하세요~

얼마 전에는 동학개미들이 몰리면서 증권회사의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증권회사 뿐만 아니라 금융주 전반에 훈풍이 불어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실제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 합은 3조 9,6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습니다.

 

본격적인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이 가운데 은행 · 증권 ·보험 등 금융주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며 투자자의 눈을 이끌고 있습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일제히 '사상 최대 수준'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KB금융과 신한금융그룹은 각각 1조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하나 · 우리금융도 30%에 가까운 순이익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들 금융지주의 실적이 큰 폭으로 늘어난 배경에는 증권 · 카드 ·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들의 수익성이 급격이 좋아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동학 개미'의 주식 투자 열풍 속에서 증권업종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추세입니다.

키움투자증권의 경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061억 원으로 추정돼 전년 동기(103억 원)대비 2,87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 증권 계열사를 두고 있는 KB · 신한금융의 경우 증권업 수수료 이익이 대폭 늘어나 그룹의 실적 개선을 주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금융 대표 업종인 은행도 실적 개선의 조짐이 강력합니다.글로벌 경기 정상화에 따라 시장금리가 상승 추세로 접어들며 조달 및 대출 금리 간의 격차에 따른 순이자마진(NIM)의 반등이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신한 · KB국민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장 금리의 상승세는 보험주에 대한 투자 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입니다.보험사는 고객의 보험료를 안전자산인 채권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금리 인상에 따른 수혜를 받게 됩니다.실제 금리 상승세가 뚜렷해진 3월부터 이날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주식을 각각 2,609억 원, 1,011억 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보험료 인상도 이뤄지고 있어 실적 회복의 분위기도 강합니다. 

 

증권가에서는 밸류에이션이 비교적 낮은 점과, 고배당이라는 점도 금융주의 매력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13.89배인 것과 비교해 은행은 4.4배에 불과하며 증권과 보험 업종 역시 각가 6.37배, 10.57배로 낮은 수준입니다.업계 관계자는 "은행주의 경우 금융당국의 권고로 인해 배당금이 축소됐지만, 올해는 국내의 경기 정상화 기조가 뚜렷하고, 각 금융사들의 호실적까지 예견되어 배당금이 큰 폯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습니다.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모두 "분기배당을 검토"중인 상태라고 밝힌 것도 긍정적 요소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금융주의 실적은 당분간 이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 증시가 급락 했을 때, 빚까지 내어서 주식을 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이후에는 집값이 폭등할 조짐이 보이자 영끌해서 집을 사기 시작했습니다.

이 두가지 요인으로 인해 은행의 대출 상품이 많이 판매되었을 것입니다.

빚을 내서 주식을 투자하는 사람들로 인해 증권업의 경우 수수료 마진이 상당했겠지요.이러한 흐름이 저는 앞으로도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데 참고한 글

1. 서울경제, '4중 호재' 만발…금융주 바람 더 세지나, 21.4.26
2. 이데일리, 역대급 실적 낸 금융지주…배당 확대 기대 커져, 2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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